오빠가 돌아오긴 했는데..
퀴즈쇼는 영..

한동안 기다린 김영하의 장편 소설이라
나오자마자 주문해서, 어제 결혼식 다녀오면서 한숨에 다 읽긴 했지만,

감히 내가 평가를 하자면

내용 전개도 가벼운듯 하고,(신문에 연재하던 소설이라 그런가? )
일관성도 없는 듯하고(끝까지 다 읽을때까지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다.)
예전 김영하 소설의 그런 발랄한 문장이 거의 없으며,(오히려 싸이월드에 썼던 글만 묶어서 책으로 냈던 랄랄라 하우스가 어쩌면 더 김영하스러운 톡톡튀는 문장인 듯..)
김영하라는 소설가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다시는 이 작가의 다른 소설은 보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가 그래도 끝까지 읽었던 것은 이전의 김영하 소설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던듯.

하긴 그러고 보니 김영하의 장편 중에서는 물론 장편을 많이 쓴것은 아니지만, '검은 꽃' 이외에는 그닥 재밌게 읽었던 적은 없던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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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경 2008/02/12 2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이 책으로 김영하를 처음 읽었는데, 다시는 그의 책을 보지 않을 작정이에요
    소설도 사람을 낚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